춤 / 청연
긴긴 날을 걸어가야 할 장엄한 생의 춤은...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게 되는
사랑과 미움의 범벅 춤인가
거짓 사랑, 마음대로 아니되고
진실을 더는 따르지도 아니하는 동행
심장을 떼어낸 무감각, 방향잃은 푯대....
진정 한번도 마주치진 아니하면서도
욕구만인 출발이라서 그러했을가
일체에서 나를 떼어 놓으라한 가르침이
어딘가에서 나를 깨우노니
오로지 무심으로 자신을 양육 할 때
근원에 더 가까운것을 내 어찌 알랴
'08년 春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개의 눈 (0) | 2008.03.14 |
---|---|
그것이 나를 잠들게 하였다오 Richard Stolzman - Cause I Love You (1) | 2008.03.14 |
나에게 날개가있다면 (0) | 2008.03.12 |
국화 곁에서 Praha - White Night (2003)04 Moonnight Dance (0) | 2008.03.12 |
꽃속에 누가 있기에.. May Second - 'First Green, May' (0) | 2008.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