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冬

삶의 한가운데- 칼릴지브란/David Agnew 의 Oboe/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중

눈내리는 새벽 2008. 2. 7. 07:55

       

 

               


어떤 기다림 / 청연

  새들은 부부맺기 매우 까다롭다합니다

당신은 어땟나요

어른들이 맺어주고파 한다고

몆번 만나보지 아니하고 싫다고 하여도

부모 권면이 좋을꺼라고 여기진 아니했나요

첫 인상이 가족 같아서 느낌대로 하였나요

시집을 가서 낯설지 아니하던가요

지나보니 낯가리는 사람 이었죠

서로 믿음하나로 굴러가는 바퀴였지요

하늘의 뜻을 찾아가는 길 이었지요

지치고 더는 갈 수 없어 쓰러지려 할때에

의료사고로 장기 입원하면서 別離 되었습니다

난 소생하려는 의지조차 박약한 날개로

어떻게 일어서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외로운 산맥이 남아 있어서 산 너머에

기적소리 울리나 들어봅니다..


   

이 삶의 한가운데  / 칼릴 지브란

내가 만약 어떤이의 마음 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수 있다면.
그에게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은 것입니다.

인생 그 자체는 하나의 실제일 뿐.

환희나 고통, 행복이나 불행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증오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적(敵)은 친구와 같습니다.

홀로 사는 삶을 사십시요. 바로 자신의 삶을

그리하면 우리는 진정한 인류의 친구일 수 있습니다.

나는 나날이 거듭납니다 내 나이 여든이 되어도

나는 여전히 변화의 모험을 계속할 것입니다.

과거에 내가 행한 일은더 이상 내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 것은 과거일 따름입니다.

나에게는 껴안을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삶의 한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