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秋2

오 트랄리의 장미여 The Rose Of Tralee / Nightnoise

눈내리는 새벽 2007. 11. 19. 02:21

                                 

                   
트랄리의 장미 /  청연 신문순

진실한 사랑 너 트랄리의 장미여
세상의 어떤 꽃보다 아름다웠구나
진실의 네 눈빛 어찌 그리 고와서
사랑에 죽음도 불사하게 하였는가
어디서나 잊지 못하던 한 사람이 
세상을 버리고 네게로 갈 만큼
진실한 사랑을 바치게 하였구나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한 마음 얻은
어여쁜 장미 트랄리의 향기로다 
변치 않는 사랑 식을 줄 모르는 뜨거움
네 눈물이 그의 뜨거운 눈물이었구나
오! Mary 사랑스러운 너 트랄리의 장미여
죽음 너머의 눈부신 트랄리의 장미여
귀여운 연인의 향기 트랄리의 장미여
사랑의 완성, 트랄리의 장미여  
순결한 사랑, 트랄리의 장미여


https://youtu.be/PImQUXp-KpI? feature=shared

The pale moon was rising above the green mountain the sun was declining beneath the blue sea when I strayed with my love to the pure crystal fountain that stands in the beautiful vale of Tralee. 
She was lovely and fair as the rose of the summer yet 'twas not her beauty alone that won me.
She was lovely and fair as the rose of the summer yet 'twas not her beauty alone that won me. Oh, no! 'twas the truth in her eye ever dawning  that made me love Mary, the Rose of Tralee.  
The cool shades of evening their mantle was spreading, and Mary, all smiling, was listening to me The moon through the valley her pale rays was shedding,  when I won the heart of the rose of tralee

저 멀리 인도의 전장(戰場) 죽음 같은 포화 속에서
그녀의 목소리는 나를 위로해 주던 안식처였네. 
차디찬 죽음의 마수(魔手)가
우리를 무참히 갈라 놓았 으니 
오늘 저녁 트랄리의 장미 축제날
나는 외롭기만 하여라.
여름날의 장미꽃 마냥 
그녀는 아름답고 매력이 넘쳤어 
하지만 내 혼을 빼앗아간 건
미모만은 아니었지. 
오! 내가 트랄리의 장미
내가 매리를 사랑하게 한 것은
언제나 두 눈 속에 가득 고여 있던
진실이었다네


'07년 秋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정이 꽃 필 때/Andante-Tears.wma  (0) 2007.11.26
에델바이스  (0) 2007.11.20
바람이 쉬는 곳 / 신문순  (0) 2007.11.18
미개하던 근원에 꿈꾸듯 가 닿고 싶다  (0) 2007.11.17
한계령 / 소프라노 신영옥  (0) 200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