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언제나 기다리는 의자가 있습니다
누구든 이 의자에 앉을 수 있겠습니다
나 그대 슬픈 마음이 쉴 수 있기를
그대 누구이든지 상관치 않습니다
잠시 곤곤한 마음을 빌려주시면 됩니다
잠시 다친 날개로 다가 오시면 됩니다
우리는 모두 품어 가야 할 아품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건져달라고 할 소외됨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대 여기 그대를 기다리는 의자로 오십시요
가난한 마음으로 의자에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늘 말이 없으며 나타나지는 아니합니다
나는 그대를 사랑하는 요정입니다
07 08 28 Edelwe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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