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V21yXWzQSA?feature=shared 바람의 안부 / 도하 말 없이 떠나가야 했어 절절하지도 아니하면서 식어가는 온도에 민감하고 죽음 불사할 용기를 믿었기에 남김없이 타버릴 수 없다면 더는 사랑에 목매일 일 아니라며 열정이 사그러져도 미지인 땅에 첫 발 디딘 타들어 간 진심만이 아련히 기억하네 愛情이란 실체가 허무인데 다시 헤메이지 아니할 터이라 오 사랑한 시간만 꽃 향기로 남아 있네 한 떨기 구름꽃 피우던 지난 흔적 바람결 타고 降下하는 폭포로 속절 없이 흐르며.. 반짝이네 * * * 난 모르오 상상 속에 동경인뿐 모른채 서로 비껴갔지만 처음 자리 돌아 가고저 훌쩍 떠나버린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