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못에 내린 구름 / 신문순
초 저녁입니다
외로운 구름 하나
언제나 혼자
떠 있었습니다
긴 긴 외로움 그리움이 담김 소리
기다리던 사람인 것
내 그리움의 씨앗이 거기 있었습니다
꺼억 울었습니다
나는 비가 되었습니다
나의 연못이 거기 있었습니다
오늘 나는 비로소 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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