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변의 The 쉼... 잔뜩 흐린 날인데도....
팔당호가 눈부셨지요 멀리 보이는 조그만 섬은
종일 연둣빛 잎새 위로 해가 내리쬐어...
무릉도원을 연상시켜 주고..............
비스듬히 누운 여인 같은 산등성은
모산처럼 편안했습니다
잔잔한 물결위로 바람이 멎으면
사위가 적막에 싸이고 ....
알수 없는 명경의 적요와 마주합니다
어떤 날 들판서 홀연히 맛본 평화를 다시마주하고
돌아오는 길은 즐겁고 경쾌하기만...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