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7

정미홍 우리곁을 떠나다 /Patricia Kaas - Mon Dieu 세상에! . .

눈내리는 새벽 2018. 8. 16. 11:43



Patricia Kaas - Mon Dieu 세상에!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그 환한 미소, 천상에서 뵈오리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잔다크

정미홍 우리 곁을 떠나다


그녀가 죽음에 이르로독까지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1. 지 지난해 탄핵 위기를 맞던 겨울

대한민국이 위태로워진 때의아품을 함께한 그녀 

대한문 앞 집회에서..눈 맑음에서 토해낸 절규에  

발이 시린채 태극기를 든 노인들을.. 끓는 피로 출렁거리게 했다

2년여 헌신하던 정미홍 동지의 일편단심 

애국충정이 받아들여지지 아니한 애국당

결국 정치를 하려는 인간들의 눈엔 자리 욕심밖엔 없다는 것


나라를 위한 마음엔 강심장이지만

심신이 죽을만큼 ...지쳐있을 시기이었기로... 

나약하기 짝이없는 루푸스 희귀병, 면역 결핍을 앓던 그녀

여기다가 ...쉴 틈도 주지 아니하고 열정을 소진한

휴식이 없던 불철 주야의 희생에 대하여선

음해를 받는 중에,, 그녀의 분명한 입장표명이 있었지만

지지한다는 따듯한 일말의 반응도 없던 애국당 ...


변희재가 갑자기 당사 리모델링에

수천만원 당비를 낭비했다는 날조 음모! 

에스, 노가 명확한 그녀로선 소스라치게 놀랐을 것

명명백백 혐의가 없음이 밝혀졌지만

아껴쓴 당비를 거꾸로..비리로 내몰린 심정 어찌했으랴

불모지에서 치룬 화려한 애국당 창당대회를

총괄한 그녀 작품마저 싸잡아 훼손시켰던 것


변희재의 음해공작과 조원진의 방치라는 딱 들어맞는 이중창으로

홀로 서있던 정미홍 동지를 배신의 화살 당겨,, 저격한 것은,

희귀병을 앓던 그녀에겐 구차하게 변명같은 진실을

홀로 피눈물로 외쳐야 했으니

낭떨어지 아래로...죽음으로 떠밀어 넣은 것


변씨 일당들의 계획된 중상모략에 나약해진 심신은

열정의 크기만큼 되받아 온 충격은 

가히 토네이도급 폭풍이던 것

그토록 열렬하고 강하던 구국의 의지를 여지 없이 꺽어 놓았다


애지중지 키우고 보호해도 모자랄...연사를...

눈에 독을 뿌려서, 독이 퍼지기까지 

아니면 말고 식으로,,시간 끌기로 조의원은 안타까운 표정이 없이

태극기 군중에겐 전혀 무관한 일인듯 석달을 훌쩍 넘긴다

비상 조사위원회에 맡겼다는 걸 명분으로 내세우며...


결국 鄭 동지를 연사에서 끌어 내린채...묵묵 


3개월여를..외면한 조대표는

결과로 보아선..정적제거에 냉철하더라...

태극기 부대에 유일한 국회의원이라며...지금은 우대 받지만

위기를 처하여...애국당을 이끈 공은 높이 치하? 할지라도 

그 배경을 만든이는 정미홍인 걸 까맣게 잊고

군중이 다 잊고 가자는듯,,떠받쳐 주는 애국당 대표이지만, 

결코 이 일만은 뭍혀질 수 없다


돈이 명확한 그녀를 박근혜가 당할때와 똑같이,

당비 비리로 엮어 모함 당할 때의

예민한 여성에게 치명상을 입혔으면
그 사후 처리란...그 얼마나 시급한 건가! 


이때 당 대표의 중립 원칙을 내세우면서 당내에선 거론 못하게 하였다...

정 잔다르크를 애태우며 기다리는 태극기 부대 전체에도, 

함구 분위기 일변도, (변의 비방은 적극 옹호)로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저격 당한 연약한 여인이,, 피를 토하고 있는데 말이다


정미홍 애국동지,, 눈에 넣어도 안아플 동지였다

그녀가 온몸으로 받았을 상처는 어떠했으랴!

인간의 잔인함이 이토록 분별력 없이, 때를 가리지 아니함에 난 경악했다


태극기를 들던 이들이, 갑자기..그녀가 사라지자

중심이 흔들리는 듯한 허전함을 가눌 길 없어진 

태극기 부대는 하나 둘씩, 대한문으로 흩어져 가게 되자, 

조속한 처리 요건을 건의, 민심이반을 걱정하는 임원들에게 조의원은

딱 잘라 말했다..."애국당 신입가입 밀려들어 오니, 갈사람은 가게 놔두라고!"

이 정황은 유투브를 통해 그의 속내가 생 중계 되고 만 거다

(때마침 박근혜 탈당시키는 홍준표에 완전 실망으로 당유입이 쏟아진 거다)

태극기 부대에 온몸으로 수혈을 할 거목이 아작나서...매몰되는 찰라였다


가장 울림이 컷던..여성 연사를 조준사격한 것,  변과 조는 뜻이 맞아

-피로 싸움을 같이한 강력한 의혈女 동지였음에도-

미디어워치 칼럼니스트 변씨의 공격 ...여성이라는 거목을 쓰러뜨린 것이다


애국당의 연사에서 제외시킴은 물론이고, 손발을 묶은 거다

그 누구보다 찬탈 정권에 날카롭던 입에 재갈을 물린 격인데

메시지를 쏟아내던 그녀는 갑자기 언로가 막힌 거다 

여성이 곱게 살아도 된다 하지만 망가지면서까지

꺼져가는 조국에 등불이 되고저


폐암 선고로 죽어가는 몸도 아끼지 아니한 정미홍.. 

TNJ 방송하랴, 명예회손 소송에 내몰리랴, 애국당에 헌신하랴

과로가 겹친 정미홍에겐 그 얼마나 절통한 죽음으로 내몰린 것인가


大衆의 눈길을 타는 그녀의 직업이 아나운서인 것을

여기 더하여,  죄 없음이 밝혀졌는데도

입장발표는 중립이라는 조의원 눈치만 보면서 3개월여의 침묵에

새로 조직된 당원들은 우왕좌왕 결국 당 임원들 마저도,, 

그토록 강직한 그녀의 울타리가 끝내 되어주지 못했다

태극기 든 수많은 대중 마저도...그의 조치에 항거도 못한채

만천하에 벌어진 이 촌천 살인을 방치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물론 설마..설마 후속조치를 기다린 나도 포함된다


죽음의 아스팔트 행진과 연설때에, 박근혜 탄핵으로

눈비도 아랑곳 않코 사생결단의 장엄한 태극기 행렬... 

나라는 거꾸러지는데도? 승리자처럼 웃는 조의원,,

장송곡에 구겨진 얼굴바란건 아니지만, 박통은 피눈물 흘리는 중이 아닌가

존경하는 친어머니 구속중이면 석방하라 외치며 웃을수 있는가


이 나라가 얼치기 홍어는,,

박근혜 대통령도 망각의 무덤에 뭍고 가자! 하니,,,

핵폭탄급 모함에 쓰러진 정미홍쯤이야, 뒤돌아볼 것도 없이...뭍고 가자! 한 것

오직 연설,구호만으로 모자라는 여성박근혜의 치적처럼

지혜로운 여성의 전략가,  아군에게 필요한때

한방에, 당의 살림꾼이며 날카로운 전사를 날려버린 애국당... 


(정미홍과 함께한 허장군, 김경혜교수도 뭍고 가자에... 군중이 다시 침묵하고 만다)


2. 그의 낭랑한 목소리가 피를 토하듯

강력한 메시지로 종북세력을 매섭게 쏘아 붙여 주던

함께 몸을 떨었던 그 겨울을 잊을 수 없다


그녀는 몸을 던져 나라를 구하고자 한 것이다 

그녀의 피는 대한민국에 뿌려졌고

그 겨울 파리해진 우리 국민 모두에게

눈꽃같이 신선하던 아름다운 눈매 카랑카랑한 절규

깊이 있는 지성의 날카로운 꾸짖음..

아직도 우리곁에서 함께 살아 움직 이건만


그녀의 눈에 비쳤을 군중들의 무거운 침묵

배반이라는 독을 던진 이와 함께,,,애국을 허공에다 외친다

아!  군중이 한사람의 의인을 철저히 외면하였다

고독한 혈투 홀로였던 이순신..홀로였던 정미홍...


한동안 아파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본적이 있고

그후로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입원치료중이라 했다 잘 이겨낼줄 알았는데

59년 개띠 젊은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가슴 아프다

님은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고

하나로 뭉치게 했던 거목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지성 ..열혈 동지 정미홍 아나운서...

마음 속에 고이 품어주신.. 나라사랑 어찌 잊으랴


3. 왜 궂이 지나간 일을 헤집는가? 할것이다

하지만 그간에 우파들은 유야무야 하면서 일체를 용서하다보면

일반대중의 의식이 명확치 않음으로, 좌파의 행동에 따끔한 질책이

없다가 ..나라가 자살하는 일이 벌어진 거 아닐가...

잘못한 거 쉽게 덮어주다 보면, 사흘만에 모두 잊혀지는 거다


도대체 중대 사안인데도 무조건 덮기만 한다고 되는가

연못에 돌던지면 개구리는 죽는다...법을 슬슬 바꾸면서.. 노예가 되듯이

趙는 의원이라는 공인이기에, 동지와의 도리를 저버린 사실에대해선

엄격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지난 겨울 아스팔트에 쏟아져 나와서 울고있는 국민에게

힘껏 안아준 정미홍 애국시민, 양재동 시민공원에 안치되다

잔다크여, 애국시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지금은 풍전등화의 시국이므로 결집이 필요한 ?때이므로

애국당으로 수많은 국민이 하나로 뭉쳐져 있음은 천만 다행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적의 뇌관을 터트릴 연사가 필요하던 중요한 시기에

거목을 쉽게 쓰러뜨린, 결정적 대 과오는 뭍히는게 아니며,  

점점 적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더욱 강력한 에너지를 불러 일으킬 수 없어진 것...

태극기 애국 국민의 거대한 물결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다신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애도곡,, 아픔의 폭풍 속에서 떠난  故 정미홍 애국지사 . .

아무런 말 할 수가 없는 참담함...충격으로 꽉 다문 입술 감긴 눈,,

한참을 쉬어야 할지도 ,,고인을 흠모, 위대한 잔다르크 라 칭하던 터이라

애도곡 조차도..찾아지지 않습니다

위인을 해치는 자가 1인 정당을 이끈다고요?

태극기 결기의 순수 흐름이 결절,,

마침내 조씨 의도대로 막강한 자리 굳힌 셈...

1인 등극, 여전히 기회주의가 춤을 춥니다


絶筆 심정입니다 ㅠ ㅠ


(조금더 편히 애국하며 머물수 있게 해드리지 못한 죄책감으로...

" 다 부질없다시며" 고인이 토로한,,

그 심정 변론을, 저가 첨이며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고인께 대한 추모보다도..당당한 분께 대한 애국당 조대표의 어이없는 처신...

황당하고도 부당한 대처 이를 묵과한 대중..

힐난의 때를 놓친...묵은 아품으로 흩어진 글 양해 바랍니다)


2018.07 21

 

Beethoven Sonata opus 31 nr. 2,

폭풍("The Temp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