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春

波 高

눈내리는 새벽 2015. 6. 30. 05:10

 
파도는 뭍을 향하지만
가 닿으려곤 아니하는 . .
그칠 수 없는 뜨거운 몸짓
다만 바라만 보는 뿐
잔잔하던 바다 波高 높고
칠흙 밤을 지새우네
 

波 高 / 청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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