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는 나비처럼 날았다 ..
하늘이 내린 그녀를 어찌 말로 칭찬하랴
묵묵 견딘 얼음 위에서의 고독한 긴 시간들...
그녀의 침묵이 길어 낸 지혜의 빛은 얼굴에 맑게 번져 나오고
곧은 의지의 그녀가 마음만 먹으면 하나씩 풀려 나갔으리라
나날이 자신을 비워내면서 맑은 영혼이 되어간 그녀의 극한의 외로움을 어찌 알랴
전 세계인이 극찬할만큼 성숙 된 내면이 일구어 낸 결과인 몸동작이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긴 그녀는 드디어 눈물 흘리고 말았던 것 아닌가
그 눈물은 오로지 자신을 비워냄에서 오는 고통에 대한 승리의 눈물이다
그녀는 하늘이 준 선물인 것이다
바로 하늘 모습이 담긴 그녀인 것이다 ..
설레이는 가슴에 물결치며 일으킨 우아한 그 감동은 오랜 동안 잊혀지지 아니할 것이다
그를 키워낸 것은 부모이나 그 부모의 가슴 안에 하늘 눈빛이 있던 것이다
부모 마음 그대로 따른 그녀가 순응하던 그 마음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길을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 세상에 아름답다는 것은 미모가 아니고 사랑에 대한 믿음인 그녀의 순종이다 ..........
부모에게 순종한..그 것은 하늘에 순종한 것과 같은 것이다
이들, 천상 가족에게.. 그녀에 대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그 만큼의 마음을 잘 관리한 ...빛에 싸인 그들을 끝까지 보호해 주었으면 좋겠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영원한 천상가족으로써 세상을 정화 할 것이다
그녀의 맑은 빛이 세상을 순화시키며 치료하리라
그녀의 사랑스런 어머니의 지혜가 반짝 빛나고 있었나니
오 그녀의 겸손 맑은 순수.............
전 세계는 그녀 내면이 비추어내는 놀라운 광채로 눈부실 것이다
그녀는 누가 자신의 주인인지를 보여주었다
그녀 자신을 다듬는 각고의 눈물 속에서 흘러나온 참 빛의 경지를 보여준 것이다
'10년 春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한다기에.... (0) | 2010.03.07 |
---|---|
영원한 봄을 열어준 뱅쿠버 동계올림픽.... (0) | 2010.03.02 |
봄의 로망스 (0) | 2010.02.25 |
눈부신이여 (0) | 2010.02.21 |
우리 예쁜 지안, 오늘 너의 생일 축하한다 - 할머니가 2020,09.02 (0) | 201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