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賴의 언덕에 피는 꽃 / 신문순
뿌리가 신뢰라면 사랑은 영원한 것
신뢰가 사라진 사랑은 안개와 같아서
있는 것조차 남지 아니하는 것
믿음이 사랑의 전부이던 것
자신을 믿듯 그대로 믿은 것이 사랑인 것
아품은 다시 아품을 반복하려 하는 것
왜 모두를 사랑하지 아니하나요
왜 모두는 믿지 아니 하나요
사랑하고도 알수 없이 멀어지는 것은
첫 마음이 그대로라면
아름다운 두려움이라 부르리니..
동경이 사랑으로 자라난 것이어라
고운 꽃 살짝 스쳐도 상처가 되나니...
서로를 모름은 기다려야 하는 것을...
그대 안에 신뢰만큼이 사랑의 꽃이요
나 그대를 진실의 정원이라 부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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