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秋3

한장의 풍경화처럼

눈내리는 새벽 2009. 9. 8. 11:20

 



그대여..
단 한번
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 보고
한 마음인 것을 느끼고
한장의 풍경화처럼 서 있다면
무엇 더 원하리..                                

우리 라고 말할 수 있는
그대 단 한 사람을
님으로 만날 수 있다면
해 뜨고 지는 것 함께 볼 수 있는
단 하루면 어떠리


청련

05  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