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春 산책 눈내리는 새벽 2007. 2. 17. 21:20 우리 어디서 길을 잃었나 산으로 가 보라 여럿이 가는 길이 있고 혼자 가는 호젓한 길도 있다 여럿이 가는 길에서 멀리 떨어져 걷고 싶어진다 가만히 슬며시 오는 언어와 자연에서 다가오는 언어가 하나로 합해지는 길은 혼자 가는 길이다.. 저 빈 바람 속에 서 보는 것이다 내 안으로 비어있음이 마주 보는 것이다 Alle Mine Tankar(모든 사람은 혼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