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새벽
2006. 7. 28. 12:11
눈 속에 피는
에델바이스 / 신문순
내 마음
언제나 겨울이었지만
내 가슴 언제나 뜨거운
여름이었다
모두
가버리고 나홀로 남아도
나 언제나 혼자가
아니었다
외로우면
외로울 수록
그리우면
그리울 수록
겨울이 오고 또
올 수록
내 안에
꺼지지않는 불씨
푸르름
위에서 피어났다
겨울 가고
봄 오는
내 영혼
따듯해지는 곳
내 마음의 산 언덕
나 거기 늘 살았다
2005 10 15
Solveigs
Lied /Andante-allegretto tranquillam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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