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詩

오 사랑하던이여! /George Skaroulis - Fragile (Full HD Video)

눈내리는 새벽 2019. 6. 23. 15:35

 


가슴에 불을 안고
더 다가 갈 수 없는. . 
아무 것도 모른채
넘어지며 무릅에 피가 흘렀지..
등을 쓸어주며 일어서라 하였지만
고개 숙여 시무룩히 떠났어
정녕 떠나야만 한 때문이야
더 가까이 할 수 없으니까 . .
점점 쇠락하고 넌 싱싱하니

몸이 아닌 정신적 관계
단순 소박한 바램도
현실이 꿈과는 다르지
시와의 사랑은 피상적인 것
실재 아닌 허상
구름 속에 있음에서
깨어나야지
허무 맛보지 아니하길 바랄뿐. . 
아파하며 절절히 원하던
안녕, 오 내 사랑하던이여 ~~~


도하

 

 

그리움/ 도하


허상이 아닌 실상이라

외쳐도
만지면 날아가는

어휘들이 서글프다

 

6.12.  2024.

 

비공개- 공개 (2025.01.08)